서울 도심 속 최고의 피서지인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이 마침내 문을 열었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매년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 휴식 공간입니다.
올해 한강 물놀이 시설은 운영 일정과 야간 개장 범위가 확대되어 퇴근 후 밤 수영까지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문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개장 일정, 지점별 위치, 필수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2026 한강 물놀이 시설 개장 및 운영 정보
전체 운영 기간과 이용 시간 안내
2026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6월 19일 금요일에 동시 개장하여 8월 30일 일요일까지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됩니다. 기상 악화나 폭우로 인한 침수 위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상적으로 문을 엽니다.
기본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더위를 피해 저녁 시간을 활용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야간 개장이 도입됩니다.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일부 지점에 한해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므로 열대야를 피해 밤 수영을 즐기기 좋습니다.
수영장 및 물놀이장 입장 요금과 할인 혜택
한강 물놀이 시설은 민간 워터파크와 비교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입장료는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기준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수영장 요금: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물놀이장 요금: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만 6세 미만 영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등본이나 의료보험증 등 증빙서류 원본을 반드시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2자녀 이상부터 할인 가능),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빙을 위한 실물 신분증과 카드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차이점 및 6곳 위치 비교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구조적 차이
한강 공원 내 물놀이 시설은 크게 '수영장'과 '물놀이장' 두 가지 형태로 분류됩니다. 수영장은 일반적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수심이 비교적 깊고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반면 물놀이장은 수심이 낮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기 좋으며, 수영복을 완벽하게 갖춰 입지 않더라도 가볍게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수 공간 형태로 조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기존에 인기가 높았던 잠원 수영장은 올해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미개장합니다.
운영 중인 6개 지점별 위치와 특징
뚝섬 수영장 (광진구 자양동): 한강 수영장 중 유일하게 흐르는 물을 따라 도는 유수풀을 갖추고 있습니다. 7호선 자양역 2,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가장 뛰어납니다.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합니다.
여의도 수영장 (영등포구 여의도동): 워터파크 못지않은 대형 시설과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물놀이 기구와 에어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으며,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합니다.
잠실 물놀이장 (송파구 잠실동):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하는 듯한 감각적인 인피니티월과 자연형 계류가 조성되어 있어 젊은 층의 호응이 좋습니다.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합니다.
난지 물놀이장 (마포구 상암동):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도록 인피니티풀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수영복 없이 일반 평상복을 입고도 한강 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합니다.
광나루 물놀이장 (강동구 천호동): 올해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장한 곳으로, 암사생태공원을 바라보는 자연 친화적인 뷰가 매력적입니다. 공간이 아늑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추천합니다. 야간 개장 없이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양화 물놀이장 (영등포구 양화동): 수심이 얕고 인근에 생태공원이 연계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 좋습니다. 광나루와 마찬가지로 야간 개장 없이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됩니다.
현장 방문 시 필수 준비물 및 이용 규칙
복장 규정 및 필수 개인 용품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에 입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영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야구모자나 캡모자 착용도 허용되지만, 머리카락이 물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캡모자 안쪽에 반드시 수영모를 겹쳐 써야 합니다. 안전요원이 수시로 내부 수영모 착용 여부를 확인하므로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수영모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4인 기준 가족당 1개의 파라솔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다만 파라솔 아래 바닥에 깔아둘 돗자리는 제공되지 않으므로 개인 돗자리를 따로 챙겨야 합니다. 젖은 몸을 닦을 비치타월과 여벌 옷,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 품목입니다.
음식물 반입 규정과 편의시설 이용 팁
외부에서 직접 준비해 온 간단한 간식이나 과일, 음료 등은 수영장 내로 반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위생 및 안전 관리상 배달 음식을 주문해 수영장 내부로 반입하는 것은 절대 금지됩니다.
특히 주류는 반입 금지 품목 1순위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영장 내부에는 컵라면, 떡볶이, 치킨 등을 판매하는 매점과 노점상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현장 음식 구매가 가능합니다.
무료로 운영되는 탈의실 내부에 물품보관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용료는 1회당 2,000원 수준입니다. 보관함은 동전이나 지폐를 사용해야 하므로 현금을 미리 소액 챙겨가면 편리합니다. 선베드는 하루 1만 원의 대여료로 유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수영복이나 수영모를 안 가져가면 입수가 아예 불가능한가요?
A1. 네, 수영장 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 내 수영모 착용)가 필수입니다. 만약 깜빡하고 준비하지 못했다면 수영장 입구 근처에 있는 수영용품점에서 수영모, 튜브, 구명조끼 등을 유료로 구매하거나 대여하여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Q2. 비가 오는 날에도 한강 수영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나요?
A2. 가벼운 가랑비가 내릴 때는 정상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폭우로 인해 한강 수위가 상승하거나 수영장 침수 위험이 있을 때는 시민 안전을 위해 운영이 일시 중단됩니다. 우천 시에는 방문 전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나 현장 안내처를 통해 개장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주차 요금 지원이나 주차장 이용 팁이 궁금합니다.
A3. 수영장이 위치한 각 한강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영장 이용객이라고 해서 주차 요금이 자동 면제되지는 않으며 한강공원 주차 규정에 따른 요금이 부과됩니다. 주말이나 성수기 오후 시간대에는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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